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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경량 MR 글라스 2027년 출시한다

메타가 그동안 진행해 온 하이엔드 MR 헤드셋 라졸라(La Jolla) 개발 계획을 중단하는 대신 경량 MR 안경 퍼핀(Puffin)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애플 비전 프로 경쟁 제품이 될 만한 하이엔드 MR 헤드셋 라졸라를 개발하고 있었지만 2024년 8월 계획 중단을 결정했다.

대신 가벼움이 특징인 MR 안경 퍼핀 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종류 VR・AR・MR 기기는 측면과 머리 정수리를 지지하는 밴드로 고정하는 대형 기기가 많은 편인데 퍼핀 무게는 110g 미만으로 다른 기기보다 압도적으로 가벼워질 전망이다.

경량화는 배터리와 연산 유닛을 모두 기기와 연결된 외부 팩에 담아 실현한다고 한다. 또 기기 자체의 외관도 팬케이크 렌즈를 사용해 깔끔한 모습이 될 것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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