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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LLM 파인 튜닝한 AI 모델 ‘헤르메스3’ 출시

메타가 지난 7월 23일 출시한 대규모 언어 모델 Llama 3.1을 미세 조정한 AI 모델인 헤르메스3(Hermes 3)가 8월 15일 AI 개발 기업 누스리서치(Nous Research)를 통해 출시됐다. 누스리서치에 따르면, 헤르메스3는 Llama 3.1보다 더 고도의 추론과 전략적 계획, 의사 결정에 뛰어난 전문 용도에 적합하다고 한다.

메타가 7월 출시한 Llama 3.1 파라미터 수가 4,050억인 Llama 3.1 405B는 여러 벤치마크에서 GPT-4와 GPT-4o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보고됐다. 또 Llama 3.1 405B와 GPT-4, GPT-4o, Claude 3.5 Sonnet 출력 결과를 인간에게 비교하게 했을 때 절반 이상 피험자가 Llama 3.1 405B 출력 결과를 모델 3종과 동등 이상으로 평가했다.

이런 Llama 3.1을 누스리서치가 미세 조정한 AI 모델이 헤르메스3이다. 누스리서치에 따르면 헤르메스3는 복잡한 롤플레잉과 창의적인 글쓰기에 뛰어나며 더 몰입감 있는 캐릭터 묘사, 더 깊은 시뮬레이션, 예상치 못한 가상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한다. 누스리서치는 헤르메스3와 Llama 3.1 각 모델 벤치마크 결과를 비교한 표에 대해 헤르메스3가 Llama 3.1보다 뛰어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충분한 경쟁력이 있으며 둘 사이에는 다양한 장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헤르메스3 각 모델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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