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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스마트 화장실

아이쿠들(iKuddle)은 고양이용 스마트 화장실이다. 모래에서 변만 쓸어 담는 쓰레받기를 탑재하고 이를 쓰레기봉투에 담아준다. 이어 자동 탈취 기능이 작동하는 한편 쓰레기가 나왔다는 사실은 스마트폰을 통해 알려준다.

본체 안쪽에는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고양이가 일을 보면 3∼10분 뒤 자동 청소를 시작하도록 설계했다. 쓰레받기 손잡이 측 가이드에 따라 변을 굴려 쓰레기봉투에 담고 내부에선 공기 청정 시스템이 작동한다. 스마트폰 알람이 오면 사람이 이를 회수해 처리하면 끝난다.

 

탈취 공정은 교환 가능한 탄소 필터와 내부 팬이 맡는다. 내부에는 리튬 배터리를 내장해 2주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앱은 고양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언제 얼마나 배변을 했는지 모니터링하는 한편 건강도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39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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