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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라이브 스트리밍, 유료화할 것”

엑스는 현재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는 카메라 아이콘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할 수 있다. 엑스 공식 계정 중 하나(Live)가 곧 프리미엄 사용자만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여기에는 엑스 통합 인코더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어 계속 엑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즐기고 싶다면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게시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엑스 프리미엄 전용 기능으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엑스 통합 인코더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은 엑스가 스트림랩(Streamlabs)과 제휴해 출시한 게임 스트리밍 기능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치, 틱톡에선 무료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엑스는 주요 소셜 플랫폼 중 유일하게 이 기능을 유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기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던 기능을 유료화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머스크가 소유한 엑스는 다른 단순한 기능에도 요금을 부과하려는 조짐이 있으며 실제로 이미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게시 권한을 가진 신규 계정에 대해 연간 1달러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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