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230만 명 데이터를 분석 생활 습관과 건강 관련성을 조사한 연구 논문이 6월 17일 네이처 인간행동 학회지(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됐다. 논문에서는 치즈를 먹는 게 건강한 노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상하이교통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유럽인 최대 230만 명 정보가 포함된 8종류 데이터세트를 수집해 흡연, 수면, 운동 습관, 식사, 신체적 특징, 질병 유무 등 다양한 요인이 행복도와 노후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분석 결과 흡연은 건강한 노화에 대해 4.56%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TV 시청 시간이 길면 건강한 노화에 대해 7.39%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과일을 먹는 습관은 건강한 노화에 대해 1.96%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즈를 먹는 습관은 3.67%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치즈가 건강에 좋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직접적인 이유는 제시되지 않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