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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까지 훤히…레고로 재현한 아이맥 G3

애플 아이맥 G3(iMac G3)은 1998년 데뷔해 다채로운 팝적 컴퓨터 이미지를 탄생시킨 히트작이었다. 여전히 보유한 소비자는 소수겠지만 레고 빌더가 블록으로 재현해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에서 작품으로 발표해 눈길을 끈다.

아이맥이 내건 가장 큰 특징은 내부 메커니즘이 비쳐보이는 스켈레톤 같은 바디였다. 레고에서도 이를 제대로 재현해 내부에 있는 기판과 CRT 장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한 블록 수는 700피스이고 난이도는 낮은 편. 하지만 키보드를 조립하는 건 세밀한 작업이 될 수도 있다.

참고로 레고 아이디어에서는 1만 명 지지를 받으면 상품화 길이 열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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