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세븐일레븐이 출시한 휴대용 테트리스 게임기

미국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은 로고와 색상을 활용한 의류 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레트로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에 주력, 원조 퍼즐 게임인 테트리스 디자인을 한 티셔츠와 후드티 등을 다수 출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슬러피 모양을 한 본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테트리스 제품(Slurpee + TETRIS Handheld Game Device). 1.8인치 화면에 풀컬러를 지원하며 스피커에서 게임 사운드가 나오고 스위치 하나로 토글 부분이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제조사는 손바닥 크기만한 게임 본체와 주변기기를 만드는 마이아케이드(My Arcade)다. 가격은 30달러(약 4,700원)로 저렴한 편이지만 제대로 된 휴대 게임기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에는 팩맨 디자인 의류 등을 내놓기도 했다. 앞으로도 매년 레트로 게임과의 협업을 이어갈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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