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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기기 찾기 기능 나왔다

안드로이드에 새로운 기기 찾기(Find My Device) 기능이 등장했다. 10억 대 이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픽셀 8과 프로 기기도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된 상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기 찾기 기능에는 5가지 활용 방법이 있으며 픽셀 8‧프로는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되어 반응할 수 없는 상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기기 찾기 기능 5가지 활용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오프라인 기기 찾기.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벨소리를 울리거나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 기기 위치를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픽셀 8‧프로는 전원이 꺼졌거나 배터리가 소모된 상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둘째 블루투스 태그로 일상용품 추적하기. 구글 I/O 2023에서 발표됐듯 칩폴로(Chipolo)와 페블비(Pebblebee) 블루투스 태그 장착 일상용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오는 5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후반부터는 모토로라, 지오 등 블루투스 태그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근처 물품 검색하기.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물품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을 수 있다. 근처 찾기 버튼을 이용하면 목표 기기와의 거리를 알 수 있다.

넷째 네스트를 활용해 분실물 위치 표시하기. 열쇠나 지갑 같은 물품이 집 안에 있을 것 같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르면 네스트 스마트홈 기기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은 정보 공유하기. 앱 내에서 기기 정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열쇠를 분실하면 가족과 빠르게 정보를 공유해 찾을 수 있다. 새로운 기기 찾기 기능은 먼저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공되며 점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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