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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책임자 “AI 활용한 검색 시스템 주력 방침”

구글이 2024년 3월 검색 부문 조직을 개편하고 엘리자베스 리드(Elizabeth Reid)를 새로운 검색 부문 책임자로 임명했다. 리드는 핵심 검색 경험 개발에 주력해온 인물로 AI를 활용한 검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한다.

리드는 2003년 구글 입사 후 구글맵과 로컬 검색 개발을 담당했고 2021년에는 핵심 검색 경험 부서 리더로 임명됐다. 2024년 3월 조직 개편에서 검색 부문 책임자로 지명된 것. 기존 검색 부문 책임자인 판두 나약(Pandu Nayak)은 검색 부문 최고 과학자로 임명됐다.

리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이 검색 부문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 중요한 제품에 대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 기반 검색 경험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에 대해 SGE를 사용하면 더 넓은 정보 요구에 부응하고 비교나 긴 질의 등 더 복잡한 질문에 답변할 수 있다며 곧 더 많은 기능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는 말로 AI 활용 검색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걸 시사했다.

구글 측은 검색 부문을 리드 주도 하에 통합했다며 그는 제품과 기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구글 리더로서 높이 평가받아왔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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