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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생성형 AI 로컬 구동 가능한 가성비 SoC 발표

퀄컴이 대화형 AI나 이미지 생성 AI를 스마트폰에서 구동할 수 있는 고성능이면서도 저렴한 SoC인 스냅드래곤 8s Gen 3(Snapdragon 8s Gen 3)을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s Gen 3을 탑재한 스마트폰에선 이미지 생성 AI나 대화형 AI를 로컬에서 구동할 수 있다고 한다.

스냅드래곤 8s Gen 3는 지난해 10월 나온 SoC인 스냅드래곤 8 Gen 3의 저렴한 버전에 해당하는 제품. 스냅드래곤 8s Gen 3은 스냅드래곤 8 Gen 3에 비해 CPU나 모뎀 성능이 낮지만 30종 이상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생성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고 4nm 공정으로 제조됐다는 특징은 그대로다.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8s Gen 3 탑재 스마트폰에선 바이촨(Baichuan)-7B, LLaMA-2, 제미나이 나노, Zhipu ChatGLM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로컬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아너, iQOO, 리얼미, 레드미, 샤오미 같은 제조사가 스냅드래곤 8s Gen 3 탑재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며 3월 중 스냅드래곤 8s Gen 3 탑재 기기가 발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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