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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흐르는 듯…실용×예술적 바이크

타르폼(TARFORM)이 개발한 베라(VERA)는 연료탱크에서 시트까지 흐르는 듯한 곡선이 특징. 배터리와 모터 커버는 공랭 역할을 하면서 바람을 받아 흘러가도록 고안한 디자인을 취했다.

세련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깊은 홈을 곁들인 타이어로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137km/h 이상이며 제로백은 도달하기까지 단 3.5초가 걸리는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한다. 완전 충전 기준 주행거리는 160km로 꽤 경제적이며 회생 제동으로 발전도 한다.

벨트 구동 방식이라 기름을 보충할 필요가 없다. 4G 연결로 자동 업데이트를 하며 3.4인치 디스플레이 가시성도 뛰어나다. 키리스로 키 없이도 시동을 걸 수도 있다. 가격은 1만 6,000달러부터이며 예약하면 2025년에 발송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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