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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영상 생태계 위한 거대 AI 모델 구축중”

메타가 수십억 달러를 들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사가 운용하는 플랫폼용 영상 생태계로 거대 AI 모델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페이스북 책임자인 톰 앨리슨은 모건스탠리가 개최한 AI 콘퍼런스(Tech, Media & Telecom 2024) 강연 중 메타가 모든 플랫폼용 영상 추천 엔진 설계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힌 것.

이에 따르면 메타는 2026년까지 기술 로드맵을 기반으로 먼저 추천 시스템을 GPU 사용으로 전환해 전체 성능 개선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LLM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품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추천 엔진 가능성을 봤다며 2023년까지 새로운 모델 아키텍처를 구축했다는 것. 새로운 AI 모델은 숏폼 영상이나 롱폼 영상에도 대응하는 것으로 릴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영상 시청 시간이 8∼10% 길어지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이 결과에 대해 앨리슨은 이전 세대 추천 시스템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있다는 걸 입증한다고 설명헀다. 그에 따르면 기술 로드맵은 페이즈3에 돌입해 릴 뿐 아니라 영상 생태계 전체에 힘을 주는 AI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고 한다. 추천 내용이 매력적이고 관련성이 높은 게 될 뿐 아니라 응답성도 향상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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