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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내놓은 새로운 워크스테이션용 GPU

엔비디아가 2월 12일 소형 워크스테이션용 GPU로 엔비디아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NVIDIA RTX 2000 Ada Generation)을 발표했다.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은 아키텍처에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채용하는 것으로 이전 모델인 엔비디아 RTX A2000에 비해 최대 1.6배 성능을 발휘한다고 한다.

사양을 보면 트랜지스터 수는 199억 개, 다이 크기는 159mm²이며 쿠다 병렬 처리 코어수는 2,816, 엔비디아 텐서 코어 수는 88개, 엔비디아 RT 코어 수는 22개다. FP32 성능은 12.0TFLOPS, RT 코어 성능은 27.7TFLOPS, 텐서 코어 성능 191.9TFLOPS다. GPU 메모리는 GDDR6 16GB이며 메모리 인터페이스는 128비트, 메모리 대역폭은 224GB/sec, 최대 소비 전력은 70W다.

또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를 탑재한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은 RTX A2000 12GB 모델보다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픽 처리에선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이 RTX A2000 성능을 1.3배 웃돈다. 마찬가지로 렌더링 성능에서도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 1.5배,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에서도 1.4배 뛰어나다.

RTX 2000 에이다 제네레이션은 보조 전원이 필요하지 않은 것도 큰 특징 가운데 하나다. 가격은 625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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