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머신러닝 모델 배포와 데모를 실행할 수 있는 AI 개발 플랫폼인 허깅페이스(Hugging Face)가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제휴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허깅페이스는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같은 대용량 파일 업로드가 가능한 개발 플랫폼으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메타 대규모 언어 모델인 LLaMA2 등 유명 모델을 포함한 수많은 모델이 올라와 있다. 또 허깅페이스에선 언어 모델을 이용한 AI 서비스 데모를 실행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소규모 개발자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AI 개발자가 허깅페이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4년 1월 25일 허깅페이스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를 발표했다. 이 제휴를 통해 구글클라우드 기계학습 플랫폼인 버텍스AI(Vertex AI)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플랫폼인 GKE(Google Kubernetes Engine)을 허깅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 개발자가 엔비디아 AI 개발용 GPU인 H100과 구글 AI용 칩인 TPU v5e 클라우드 버전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됐다. 허깅페이스 측은 파트너십 제휴를 통해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자사는 오프 사이언스와 오픈소스, 클라우드, 하드웨어에 걸친 오픈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허깅페이스에서 오픈소스 커뮤니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허깅페이스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이원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