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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5개사 R&D투자액, 국가 규모보다 많다

아마존, 구글,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기술 선도 기업은 연구 개발을 위해 거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들 5개사 연구 개발비 총액은 웬만한 국가 규모 투자액을 넘어서고 있다.

나스닥 상장 기업 중 2022년 소비한 연구개발비가 많은 TOP10 기업을 보면 1위인 아마존은 732억 달러, 2위인 알파벳은 395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아마존과 알파벳,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연구개발비는 모두 2,02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국립과학재단은 2019년 프랑스 GERD를 732억 8,650만 달러로 보고하고 있다. 다시 말해 아마존 한 기업만으로 G7 일원인 프랑스와 동등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얘기다. 또 알파벳 연구개발비는 395억 달러로 이탈리아 GERD인 392억 7,940만 달러를 웃돈다. 펩시코 역시 나이지이라 GERD인 8억 2,950만 달러와 필적하는 8억 달러라는 국가 규모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다.

참고로 이 자료에서 2019년 한국 GERD는 1,025억 달러로 보고되어 있다. 물론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으로 국가 규모 비교에서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이어 전체 순위 TOP5에 위치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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