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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광고 영업팀 직원 수백명 해고 발표

지난 1월 16일 구글이 광고 영업팀 종사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해고된 직원 특정 인원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구글 최고 사업 책임자인 필립 쉰들러는 자사는 직원 감축 일환으로 광고 판매 부서에서 수백 명을 해고한다며 직원 감축 이유는 광고 영업팀 운영 방식 변경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구글 측은 자사는 매년 광고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엄격한 프로세스를 거쳐 팀을 구성하고 있다며 구글은 광고를 출고하며 원하는 고객을 적절한 전문팀과 판매 채널에 맵핑하고 필요를 충족시키려 한다며 이런 일환으로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광고 영업팀 직원 수백 명을 해고하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 구글 광고 부서는 모든 고객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옳은 일이라고 확신하지만 일부 광고 영업팀 직원에게는 엄격한 결정이 됐다고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이번 해고 대상자는 주로 대기업용 광고를 판매하는 광고 영업팀 직원으로 대상자는 팀내나 구글 내 다른 부서에서 모집 중인 직종에 응모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구글은 광고에 대해 수많은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으며 P-MAX라고 불리는 기계학습에 의한 새로운 광고 시스템도 이런 일환이다. 이를 통해 구글은 광고에 관한 다양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AI를 대체하는 인간 직원 해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구글은 이번 해고 대상이 된 직원에 대한 구체적인 인원수는 밝히지 않았다. 대규모 인원 정리가 진행 중인 구글에선 1월 중 모든 직원 6%에 해당하는 1만 2,000명을 해고한 것 외에 최근에는 2024년 1월 12일에도 음성 어시스턴트 부문이나 하드웨어 부서, 중앙 엔지니어링 부서에서 수백 명 단위로 직원을 줄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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