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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톡, 엔비디아 피카소 탑재한 생성형 AI 서비스 시작

아이스톡(iStock)이 엔비디아 피카소(nVIDIA Picasso)를 탑재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인 아이스톡 생성형 AI 제공을 시작했다.

아이스톡 생성형 AI는 피카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입력한 프롬프트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이미지 생성 AI로 고품질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복잡한 문구를 입력해야 한다는 이미지가 많지만 이 서비스에는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자동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할 수 있는 프롬프트 빌더를 탑재해 이미지나 콘셉트 설명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아이스톡 생성형 AI 모델은 아이스톡이 전개하는 게티이미지(Getty Images)가 보유한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 고품질 콘텐츠와 독자 데이터만을 사용해 학습되어 저작권으로 보호된 건 배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덕분에 아이스톡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는 권리 문제 걱정 없이 상용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미지마다 최대 1만 달러까지 법정 보상을 보장한다.

아이스톡 측은 비주얼GPS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42%가 마케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AI 생성형 콘텐츠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며 아이스톡이 생성형 AI 제공을 하는 주요 목적은 고객이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에서 AI를 사용할 때 법적으로 보호되는 게 데이터세트에 혼동되어 작품에 사용되어 버릴 가능성을 걱정하지 말고 쉽고 저렴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스톡 AI 생성형 도구 이용 요금은 100개 생성 기준으로 14.99달러이며 1회 생성에 다른 이미지 4장이 만들어진다. 추가 요금 없이 다운로드와 라이선스도 가능하다. 참고로 게티이미지는 2023년 9월 상용 이용 가능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생성형 AI by Getty Images powered by NVIDIA) 데모 제공을 시작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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