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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1mg짜리 초소형 자율 로봇

메릴랜드대학 기계공학과 연구팀이 3D프린터로 인쇄한 작은 로봇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크기는 2.5×1.6×0.7mm에 불과하며 무게는 겨우 1mg. 작고 가볍다.

이 로봇은 너무 작기 때문에 전자적 혹은 모터 같은 건 탑재할 수 없다. 본체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외부 자력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고 한다. 로봇의 속도는 초당 본체 15개 분량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초속 37.3mm 가량이다. 감은 다리를 고속 회전시켜 톡톡 튀는 듯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자력을 이용해 어기적거리면서 걸어 다니거나 톡톡 튀는 주행을 하는 것. 또 다리는 100만 번 움직이는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도 입증했다. 이 크기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렇게 작은 로봇을 개발하려는 건 다리의 움직임을 이해하는 것 외에 개미의 달리는 방법을 물리적 계산 모델로 확보하려는 데에 있다. 이 같은 연구를 기초 삼아 앞으로 이런 작은 크기의 자율 로봇 연구 개발에 활용하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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