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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표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납차 시작했다

테슬라 픽업 트럭인 사이버트럭(Cybertruck) 납차가 11월 30일 시작됐다. 이 날 열린 납차 행사에선 포르쉐 911보다 포르쉐 911을 견인한 사이버트럭이 빠르다거나 총격을 받아도 차량 내부가 안전하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발표된 전동 픽업트럭. 2021년에는 예약 건수가 120만 건을 넘겼다. 이후 2023년 2월경에는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차량이 목격되기 시작했고 2023년 10월에는 테슬라에 의해 11월 30일 납차 시작이 고지됐다.

이어 테슬라는 30일 테슬라 본사에서 사이버트럭 납차 행사를 열었다. 납차 행사에선 사이버트럭 성능을 보여주는 영상도 다수 소개됐다. 사이버트럭이 총격을 받는 모습도 기록했는데 총탄은 하나도 관통되지 않는다. 또 다른 영상에선 사이버트럭이 경쟁 모델보다 견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포르쉐 911과 포르쉐 911을 견인한 사이버트럭 가속 성능을 비교한 것. 포르쉐 911을 견인한 사이버트럭은 불과 2.6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해 포르쉐 911보다 먼저 결승점에 도달했다.

사이버트럭 최저가는 후륜 구동 모델이 6만 990달러, 4륜 구동 모델은 7만 9,990달러, 모터 업 4륜 구동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beast)는 9만 9,99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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