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컴퓨터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10월 15일 열린 이벤트(Minecraft Live 2023) 기간 중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모장 스튜디오는 마인크래프트 누적 판매 개수가 마침내 3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인크래프트는 2009년 퍼블릭 알파 버전, 2011년 정식 버전이 나왔다. 처음에는 PC에서 즐기는 자바 에디션이 중심이었지만 가정용 게임기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미디어에 이식되며 2019년에는 1억 7,600만 개를 넘어서 당시까지 1억 7,000만 개라는 기록을 보유했던 테트리스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이 됐다.
2020년에는 마인크래프트 누적 판매 개수는 2억 개를 넘어섰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1억 2,600만 명을 넘겼다. 이어 이번에 누적 판매 개수 3억 개를 넘어선 것. 모장 스튜디오 측은 15주년을 맞은 지금도 마인크래프트는 가장 많이 팔린 게임 중 하나이며 판매 개수는 3억 개가 넘는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사상 2번째로 팔린 컴퓨터 게임은 GTA V지만 판매 개수는 1억 8,500만 개다. 3억 개라는 숫자가 얼마나 엄청난 기록인지 알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2024년 중반 릴리스 예정인 버전 1.21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랜덤 생성되는 던전 요소나 새로운 블록, 마인크래프트 크래프트 요소에서 중요한 레드스톤 회로 관련 아이템을 자동 생성하는 크래프터 추가 등을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