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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농도 알려주는 앙증맞은 공기 품질 모니터

덴마크에서 탄생한 버디(Birdie)는 전통적인 탄광 카나리아를 모델로 한 노란 새 모형이다.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멈춰서 나무를 축으로 점점 아래쪽으로 되며 마지막에는 정반대로 돌아가 죽어 버린다. 환기를 하면 건강해지고 수직으로 되살아난다. 단순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지만 알기 쉬울 뿐 아니라 모양새도 귀엽다.

환기는 요리나 애완동물 냄새를 빼거나 습기를 빼면 곰팡이 예방이 되기도 하는 등 신선한 공기는 장점이 많다. 버디는 완전 충전하면 반년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경고음이나 빛도 발하지 않으며 스마트폰과 연동되지도 않는다. 카나리아가 뒤집혀 있으면 빨리 환기를 하면 된다.

소재는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고 포장은 재생 종이를 이용해 친환경적이다. 가격은 1,449덴마크 크로네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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