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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아이폰 4GB 모델 “경매 낙찰가가…”

출시 10년 이상이 지난 초대 아이폰에는 컬렉션으로서의 가치가 생겼고 공장 출하 상태인 채 미개봉으로 유지되고 있는 물건은 수천만 원대에 거래되기도 한다. 지난 7월 16일에는 경매에 출품된 미개봉 초대 아이폰이 19만 373달러라는 기록적인 가격에 낙찰됐다.

낙찰된 초대 아이폰은 경매소 LCG옥션(LCG Auctions)에 나온 것으로 미개봉으로 공장 출하 상태를 유지한 채 보관되고 있었다. 해당 아이폰에서 주목할 점은 스토리지 용량이 4GB였다는 것이다. 초대 아이폰은 2007년 6월 출시 당시에는 4GB와 8GB 모델이 라인업됐지만 4GB 모델은 2007년 9월 판매 종료됐기 때문에 8GB 모델보다 희소가치가 높다고 한다. 뒷면에는 아이폰을 독점 판매하던 AT&T 로고가 붙어 있다.

해당 아이폰 경매는 6월 30일 개시 가격 1만 달러로 시작해 7월 16일 19만 373달러로 낙찰됐다. 초대 아이폰 사상 최고액은 지난 2월 기록된 6만 3,356달러였기 때문에 3배 이상 가격을 기록한 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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