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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패널 만난 中 e킥보드

솔라 스쿠터(SOLAR SCOOTER)는 중국 장쑤스네일지싱테크놀러지(Jiangsu Snail Zhixing Technology)가 선보인 태양전지판을 얹은 전동 킥보드다. 이 제품은 타이어에서 핸들 사이 또 사람이 서있는 스텝 부분에 모두 태양광 패널을 얹었다.

종류는 승차형인 S80, 안장과 짐받이가 있는 S70으로 나뉜다. 기본 성능은 모두 같다. 350W 모터를 이용해 최고 속도 25km/h로 35km 거리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프런트 라이트에 브레이크 램프, 윙커,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며 대시보드에선 속도나 거리, 충전 잔량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페어링하면 GPS나 도난 방지 기능을 조작할 수도 있다.

태양광 패널 탓에 가로 폭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좌우 핸들을 앞으로 90도 돌리면 수납하기 쉬워진다. 이미 미국에선 출시를 위한 허가를 받았고 가격은 1,4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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