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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사용자 수, 이미 트위터 5분의 1 도달

메타가 트위터 대체 앱으로 출시한 스레드(Threads)는 출시 불과 1일 만에 새로운 등록자 수가 3,0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런 스레드에 대해 앱 조사 기업인 데이터에이아이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5,000만 회 다운로드를 달성했으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도 이미 1억 명에 도달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7월 6일 발표된 스레드는 릴리수 불과 6일 만에 전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회 다운로드됐다고 한다. 앱 총 다운로드 수가 1억 5,000만 회에 도달한 속도는 스레드가 불과 6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속도를 보였다. 이에 비해 2번째로 빨리 1억 5,000만 회 다운로드에 도달한 건 포켓몬고로 달성에는 33일이나 걸렸다.

이어 콜오브듀티 모바일(Call of Duty Mobile) 106일, 헤릭스 점프(Helix Jump) 153일, 해피글라스(Happy Glass) 171일, 컬러범프3D(Color Bump 3D) 174일, 마이토킹톰프렌즈(My Talking Tom Friends) 176일, 슬리더(slither.io) 190일, 펀레이스3D(Fun Race 3D) 192일, PUBG 모바일 193일 순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스레드는 릴리스 첫 주 이미 9,300만 명 주간 활성 사용자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덧붙여 메타도 7월 10일 스레드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도달헀다고 발표했다. 데이터에이아이는 스레드는 릴리스 얼마 안 되는 시기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1억 명에 달했다며 소셜앱이 릴리스 시기 그만큼 큰 주간 화성 사용자를 안고 있다는 전례가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트위터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 정도라고 한다. 스레드는 이미 5분의 1 정도 활성 사용자를 안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미국에서 트위터 경쟁 앱으로 주목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한 솟결 앱 트루소셜(Truth Social)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100만 명 정도라고 한다.

전 세계 넓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레드지만 그 중에서도 많은 사용자가 있는 게 인도다. 스레드 앱 다운로드 수가 많는 지역 TOP5를 보면 1위는 인도 33%에 이어 브라질 22%, 미국 16%, 멕시코 8%, 일본 5% 순이다. 인도는 트위터 앱 다운로드 수와 월간 활성 사용자 수에 있어서도 2번째로 많은 시장이라고 한다.

한편 조사 분석 기업인 센서타워에 따르면 스레드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7월 8일부터 11일, 12일에 걸쳐 20%나 감소했으며 사용자 앱 체류 시간도 50% 감소하고 20분에서 10분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조사 기업인 시밀러웹도 스레드 사용자 앱 체류 시간은 7월 6일 20분에서 10일에는 8분까지 감소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시기부터 사용자 수, 사용자 체류 시간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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