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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리뷰 요약 기능 테스트중

스테이블 디퓨전이나 챗GPT 등 이미지와 문장을 생성하는 제너레이티브 AI는 기술 진보와 함께 다양한 서비스로 퍼지고 있다. 아마존이 사용자가 쓴 리뷰 문장을 AI로 요약하고 정리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아마존이 AI를 사용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란 건 아마존 마케팅 대행사인 포트리스브랜드(Fortress Brand) 관계자가 발견했다. 이 기능을 이용한 문장 아래에는 고객 리뷰 문장을 AI가 생성했다(AI-generated from the text of customer reviews)도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장난감을 스마트폰용 앱으로 확인하면 구매자로부터 즐거움이나 외형, 가치, 성능, 품질, 충전 등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이 있지만 구매자 대다수는 이들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표명하고 있는 사용자도 있다고 요약하고 있다.

아마존은 AI 이용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구조나 어떤 모델이 사용되는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아마존 측은 자사는 모든 사업에 걸쳐 제너레이티브 AI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마존에는 수백만 개에 달하는 상품이 있으며 상품 1개에 수천 개 리뷰가 존재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는 완벽한 리뷰를 작성하지 않고도 피드백을 남길 수 있는 등 AI를 이용해 리뷰를 요약하는 기능이 아마존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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