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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이츠, 자동배달로봇 2천대 도입한다

우버이츠(Uber Eats)가 자동 배송 로봇 기업인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와의 제휴를 확대해 최대 2,000대에 달하는 자율형 배달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서브로보틱스는 2017년 우버가 소유한 식품 배달 서비스 기업 포스트메이트(Postmates) 로봇 부문으로 설립된 곳이다. 우버이츠와 서브로보틱스는 2022년부터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자동 배송 로봇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전 10시부터 21시까지 레벨4 자동운전으로 배달을 실시한 것.

이번 제휴 확대로 우버이츠는 산호세와 댈러스, 밴쿠버에서 로봇 2,000대를 이용해 자동 배달을 실시하게 된다. 기간은 2026년 초까지다. 우버이츠는 자동 배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2022년 자율주행 로봇이나 차량을 이용한 배달 테스트 시작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웨이모와 손잡고 배달에 완전 자동운전차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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