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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대안 후보 블루스카이, 사용자 10만명 돌파

트위터 이사처로 주목받고 있는 분산형 SNS인 블루스카이(Bluesky) 사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또 대기목록 등록자용 초대 코드 송부도 재개해 초대 코드 입수가 비교적 용이해졌다고 한다.

블루스카이는 오픈소스 분산형 SNS 프로토콜인 AT프로토콜(AT Protocol)을 이용한 SNS. 팔로어 정보 등을 유지한 채 다른 SNS로 이행할 수 있는 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블루스카이는 외형이나 조작감이 트위터와 비슷해 트위터에서 이사를 하려는 사용자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스카이 개발팀이 6월 2일 올린 글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사용자 수는 4월 시점 5만 명에 달하고 현재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블루스카이에 사용자를 등록하려면 초대 코드가 필요하지만 초대 코드를 받으려면 대기 목록에 등록하고 초대 코드가 발송될 때가지 기다리거나 기존 사용자에게 정기 발급되는 초대 코드를 양도받는 방법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하지만 대기목록 등록자를 위한 초대 코드 발급은 콘텐츠 관리 체제 구축을 위해 오랫동안 멈춰 초대 코드 입수가 곤란한 상태였다. 개발팀에 따르면 사용자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체제 구축이 완료되어 이에 따라 대기목록 등록자용 초대 코드 발급도 재개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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