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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캐스트 “블록체인 SW, 내년 상용화”

컴캐스트(Comcast)가 TV 마케팅 효율 개선과 개인 정보 보호 강화를 목표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내년에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컴캐스트가 개발할 소프트웨어는 블록그래프(Blockgraph)라는 P2P 플랫폼이다. 미디어와 발행인이 제3자를 통하지 않고 직접 마케팅 회사에 시청자 정보를 제공한다. TV 마케팅과 광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시청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목적에서다. 현재 제휴 업체는 비아콤과 스펙트럼리치 등이다.

스펙트럼리치 측은 블록그래프 기술이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TV 생태계의 모든 플레이어가 익명으로 수집한 정보를 직접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컴캐스트는 지난 2001년 설립된 미디어로 케이블TV와 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계에서 2번째, 미국에선 가장 큰 케이블 방송국으로 지난 3분기 매출은 221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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