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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유료 계정도 파일 숫자 제한 있다

구글 드라이브는 무료라면 저장 용량이 15GB로 제한되지만 유료는 2TB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 용량 내에서 이용이라도 일정 조건으로 제한이 걸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적에 따르면 구글 드라이브는 유료 계정이라도 파일 총수가 500만 개로 제한된다고 한다. 파일 크기나 형식은 관계없이 30일마다 지워지는 휴지통 내 파일도 카운트된다고 한다.

구글 문제 추적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2월경부터 일부 사용자 환경에서 휴지통에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 계정으로 만든 항목수 제한에 도달했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3월부터는 오류 403 : 이 계정이 500만개 항목 생성 제한을 초과했다며 더 많은 항목을 만들려면 항목을 휴지통으로 옮겨 영구 삭제하라는 메시지가 나오게 됐다고 한다. 이 메시지가 표시되는 사용자는 버그라고 생각해 구글에 신고했지만 구글 측 답변은 없었다고 한다.

구글 드라이브는 공유 항목이 40만 개로 제한된다. 이는 지원 페이지에도 나온다. 하지만 이번에 지적된 500만 개 파일 수 제한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측은 제한에 대해 버그가 아니며 사용자 1명이 임의 드라이브로 작성할 수 있는 아이템 수가 대상이라고 밝혔다. 이 제한은 대부분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데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답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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