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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창업자가 여윳돈 모두 투자한 2가지 분야

오픈AI라고 하면 챗GPT로 지금 가장 핫한 기업이다. 오픈AI 창업자인 샘 알트만은 현재 오픈AI CEO를 맡고 있지만 그가 관심을 두는 게 AI만은 아니다. 그는 과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대표를 맡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탐구해온 전력이 있다.

이런 그가 지금 가장 흥미를 느끼는 건 장수다. 평소보다 운동이나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인간 수명 자체를 늘리려는 장수 관련 스타트업에 1억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가 거액을 투자한 곳은 바이오 테크 기업인 레트로바이오사이언스(Retro Biosciences). 이곳 미션은 인간 수명을 앞으로 10년 더 늘리는 것이다. 인간 이외 포유류에서 안티에이징 메커니즘을 찾아 실천한 뒤 이를 인간에게도 응용시켜 미션 달성을 목표로 한다.

회사 창업은 2022년 4월이며 CEO는 전 와이콤비네이터 출신인 조 배트-라크로익스(Joe Betts-LaCroix). 창업 당시 첫 시드 투자로 1억 8,000만 달러 조달을 발표했지만 이는 2021년 알트만이 투자한 것이라고 한다. 알트만은 투자자로 청정 에너지 스타트업인 헬리온에너지(Helion Energy)에 3억 7,500만 달러 그러니까 장수 관련 스타트업을 크게 웃도는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장수와 청정 에너지 투자로 알트만은 자신의 유동 자산을 이들 2개 기업에 모두 넣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이들 2가지 사업에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피터 틸 역시 젊은 혈액, 안티에이징에 흥미를 갖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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