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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하드포크, 내년 1월 중순”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를 708만번째 블록에서 실시하는 걸 개발자회의에서 합의했다.

이번 합의 이전에 이더리움 개발자는 10월 실시한 테스트넷 롭스텐(Ropsten)에서 하드포크 시험 운용 중 합의 형성 관련 문제가 발생해 2019년 1월 말까지 콘스탄티노플 실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더리움 정보 사이트인 이더넷스캔데이터에 따르면 이러디움 블록타임은 14.3초이며 하드포크 실시까지 남은 블록 수는 23만 4,431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가 실시되는 건 내년 1월 14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콘스탄티노플은 작업증명방식(PoW)에서 에너지 효율적인 지분증명방식(PoS)으로 원활하게 전환하기 위한 5가지 이더리움 개선안을 채용한 것이다. 일단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면 전체 시스템 노드가 동시에 업데이트된다. 따라서 이번 업데이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 될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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