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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프로페셔널 버전 나올까

챗GPT(ChatGPT)는 대학생 수준 시험 자유 기술 문제에 합격해 버릴 정도로 정밀한 응답이 가능하다. 이런 챗GPT는 현재 무료로 이용 가능하게 되어 있지만 개발원인 오픈AI가 프로 버전을 준비해 챗GPT를 통한 수익화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챗GPT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개발원 오픈AI가 챗GPT 장기 실행 가능성을 보장하는 방법 중 하나는 챗GPT를 수익화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것. 유료 버전 챗GPT는 챗GPT 프로페셔널(ChatGPT Professional)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서 바로 초대 대기 목록이 만들어졌다. 초대장 목록에는 챗GPT 구입 관련 질문도 줄지어 있다.

챗GPT 프로페셔널 초대장 목록에는 유료 버전이 어떤 이점을 갖게 되는지도 기록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블랙아웃 그러니까 이용 불가 기간이 없고 서비스 전체 거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동작이 느려지는 일이 없어 일반 버전은 챗GPT와의 대화에 있어 문자수나 응답수 제한도 상당히 느려지고 일반 버전 하루 제한은 적어도 2배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아직은 실험 단계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선출되는 건 아니다. 또 오픈AI 공동 설립자인 그레그 브록맨은 트위터를 통해 챗GPT 프로페셔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식 디스코드 서버에 가입하지 않은 사용자도 초대 대기 목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링크를 공유했다.

챗GPT는 2022년 12월 초 1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서 호스팅되기 때문에 대화당 비용이 몇 센트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샘 알트만 CEO는 트위터에서 챗GPT는 엄청나게 많은 제한을 갖고 있지만 일부 기능이 뛰어나다며 지금은 뭔자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챗GPT에 의지하는 건 실수라면서 챗GPT에 한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오픈AI가 주식 공개 매수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된 뒤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를 빙과 오피스에 통합하기 위해 오픈AI에 100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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