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리포지토리와 오픈소스 관련 분석을 하는 OSS인사이트(OSS Insight0가 2022년 깃허브 이용 실태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국 개발자 특색과 오픈소스 개발에서 자주 쓰이는 언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미국 개발자는 코드를 검토하는 경우가 많다(PullRequestReviewEvent 6.15%). 중국 개발자는 리포지토리에 ‘Star’를 붙이는 걸 좋아한다. 독일 개발자는 이슈나 코멘트를 오픈하는 걸 선호한다(IssuesEvent 4.18%, CommentEvent 12.66%). 우리나라 개발자는 리포지토리를 직접 푸시하는 경향이 있다(PushEvent 58.22%).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트렌드 분석에선 파이썬이 자바를 쫓아낸 2021년에 이어 3위에 올랐고 타입스크립트가 2019년 10위에서 2022년에는 6위로 순위를 올렸다. SCSS가 39위에서 19위로 급상승한 것도 눈길을 끈다.
한편 백엔드 엔지니어가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에선 2021년 Go가 빠진 루비(Ruby)가 2022년에는 7위를 차지했고 러스트(Rust)가 2020년부터 추격을 해 11위에서 9위로 올랐다.
깃허브 이벤트를 주일과 주말로 나누면 개발자 활동 중 22.27%가 주말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마다 이벤트를 집계한 걸 보면 화요일에 ‘PullRequestEvent, PullRequestReviewEvent, IssuesEvent’가 일주일간 가장 활발했으며 주말에 들어가면 빈도가 가장 적다. 한편 ‘PushEvent, WatchEvent, ForkEvent’는 평일과 주말에 거의 변하지 않았다. 이런 추세에 대해 OSS인사이트는 WatchEvent와 ForkEvent는 개인적 행동, Pull Request Review Event는 일상 행동, Push Event는 개인적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기술 분야에 관련환 오픈소스 리포지토리 수에 대한 2022년 활성 리포지토리 비율을 보면 오픈소스 리포지토리로는 로우코드 관련 주제가 가장 활발했고 2022년에는 76.3%가 활발했다. 또 2위 웹3 관련은 63.85%였다.
마지막으로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붙여진 스타 수로 인기 있는 리포지토리를 인출해보면 스타를 획득한 상위 50개 리포지토리 중 무려 38%가 스팸으로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스팸 이외에는 문자 그대로 모든 걸 정리한 ‘sindresorhus/awesome’을 비롯한 ‘awesome’, 중국 요리 레시피를 정리한 ‘Anduin2017/HowToCook’ 등 에듀케이션 분야 리포지토리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