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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토돈 활성 사용자, 250만명 넘었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그의 트위터 개혁에 불안을 느끼는 사용자가 마스토돈으로 잇달아 옮기는 사태가 보도되어 왔다. 마스토돈 측은 2022년 12월 마스토돈 활성 사용자 수가 전월 대비 7배 이상인 250만 명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혼란이 계속되면서 트위터에서 마스토돈으로 이행하는 사용자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10월 27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를 완료하고 일주일 만에 마스토돈 사용자 수는 23만 명 증가했다. 11월 7일에는 다시 1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이번에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활성 사용자 수는 30만 명에서 250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것. 마스토돈을 사용하면 개인이나 조직이 자체 인스턴스를 만들 수 있으며 개인과 조직이 자체 규칙으로 인스턴스를 운영할 수 있다. 오이겐 로흐코 마스토돈 CEO는 인스턴스에 대해 전통적인 SNS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법이라며 인스턴스 메커니즘은 마스토돈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는 또 트위터가 마스토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트윗을 금지하는 정책 개정을 일시적으로 실시하던 것에 대해 중앙집권적 플랫폼에선 발언 애용에 부당한 제한이 부과되는 일이 있다면서 개인과 단체별로 인스턴스를 관리하는 마스토돈에선 자유로운 발언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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