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플레이하면 뇌 활동이 강화된다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는 아이는 운동 능력과 기억력이 높다는 등 게임이 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영국 스타트업 조이포(Joipaw)가 늙은 노견 인지 능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가 놀기 위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모니터 속에 비춰지는 구멍에서 두더지가 조금씩 머리를 내밀면 터치스크린에 개가 코를 화면에 밀어붙여 구멍에서 얼굴을 드러낸 두더지를 탭한다. 이렇게 하면 두더지가 구멍 안으로 들어간다. 성공하면 주인은 간식을 주는 식이다. 이런 게임 외에도 아래에서 튀어나오는 고슴도치를 순간적으로 탭하는 게임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조이포 측은 2017년 발표된 연구 논문을 읽고 게임이 개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개가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고 한다. 이 2017년 연구는 300마리 이상 노견과 늑대 20마리에게 터치스크린형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실험에 관한 것으로 게임을 플레이한 개 인지 능력에 포지티브한 효과가 인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조이포 측은 개를 위한 터치크스린 게임 연구는 아직 시작됐지만 미래는 유망하다면서 기존 기술 대부분은 인간이 다른 종을 이기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