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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트위터 신규 등록자, 하루 200만명”

트위터 일론 머스크 CEO가 사내 회의에서 사용한 슬라이드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는 새로운 등록자 수가 과거 최고를 기록하고 있어 헤이트 스피치는 줄고 스푸핑은 일시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트위터 신규 등록자 수는 2022년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1일 평균 200만 명,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일주일간 사용자 활성 시간은 하루 80억 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과거 최고 수준이다.

수익으로 이어지는 mDAU는 222년 7월 2억 4,000만 명에서 4개월 만에 2억 5,386만 5,365명으로 증가했다. 헤이트 스피치 노출 수도 증가했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스푸핑 계정의 경우 새로운 트위터 블루가 시작되기 직전 급증했으며 트위터 블루가 시작될 때에도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후에는 감소 경향에 있다.

일론 머스크가 에브리씽 앱(The Everything App)을 목표로 하는 트위터 2.0에서 중시하는 건 트위터 블루 인증이 끝난 배지, 블루 포 비즈니스, DM 암호화, 트윗에 관한 힌트, 장문 투고 등으로 앞으로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 월 사용자 수 10억 명 이상을 겨냥하고 있다.

참고로 트위터 2022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억 5,0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추세인 하루 200만 명 신규 등록자가 모두 정착한다면 40주 뒤에는 10억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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