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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에어, 10년 만에 시동 걸까

아마존은 오랫동안 테스트를 거친 자율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는 주문 3분 이내에 드론이 상품을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록포드에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하고 앞으로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많은 고객에게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 구상은 2013년 밝혀졌다. 서비스를 하기 위해 연방항공국 FAA 승인이 필요했고 당초 실용화 시기에 대해 아마존은 215년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2015년에는 서비스 개시까지는 그리 멀지 않다고 밝혔지만 FAA 심사가 진행되지 않고 아마존 측은 216년 다른 국가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서비스 실용화에는 고전했고 2021년 영국에서 아마존 프라임 에어 사업은 붕괴 상태에 있다고 보도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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