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젯 보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수리온(Asurion)이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평균적인 스마트폰 사용자가 하루에 스마트폰 만지는 횟수는 무려 352회라고 한다. 4분에 1회를 만지는 꼴로 수면 시간을 7시간으로 하면 일어나 있는 동안 2분 45초에 1회 만진다는 계산이다.
아수리온이 조사한 건 미국 거주 성인 남녀 1,965명이다. 이들 중 4분의 3은 스마트폰이 사치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이라고 생각한다. 5분의 1은 몇 시간 만지지 않는 건 불가능하다. 4ㅇ분의 3은 화장실에도 스마트폰을 가져간다고 땁했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나 친구와 연락에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만지는 횟수 352회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4배가 높아진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의해 만날 수 없는 생활이 스마트폰 의존도를 가속화시켰는지 혹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해마다 높아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참고로 스마트폰 의존도는 베이비부머 세대, X세대 쪽이 Z세대나 밀레니얼 세대보다 조금 높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