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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1.5kg…게임기 닮은꼴 데스크톱PC

비보미니 VC66-C2(VivoMini VC66-C2)는 PC 제조사인 에이수스가 내놓은 제품으로 74×177×153mm라는 콤팩트한 크기에 무게도 1.5kg에 불과한 데스크톱 PC다. 운영체제는 윈도11 홈이며 서버나 동영상 편집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이 주는 가장 큰 특징은 크기 뿐 아니라 단자가 많기 때문에 확장성이 높다는 것. 전면에는 USB 3.2 타입C 1개와 타입A 2개가 있다. 후면에는 USB 타입A 4개와 기가비트 이더넷, 4in1 카드 리더, 오디오 출력 단자, HDMI와 디스플레이포트, 바코드 리더 등을 꽂을 수 있는 시리얼포트, 켄싱턴락용 슬롯도 곁들였다.

그 뿐 아니라 이 제품은 와이파이6과 블루투스 5.0을 갖춰 무선 접속으로 이용하면 랜케이블이 필요하지 않다. 참고로 USB 타입C를 이용하면 3개까지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또 진동이나 낙하, 극단적인 온도나 습도에서도 동작이 가능하고 정음성이 뛰어나 전기 요금도 덜 나온다.

이 제품은 성능이나 가격에 따라 모델이 3개로 나뉜다. 10세대 인텔 코어i3-10100에 메모리 8GB, SSD 256GB, 4K 울트라HD 블루레이를 탑재한 VC66-C2B3203AN, 코어 i5-10400에 메모리 8GB, SSD 256GB인 VC66-C2B5204AN, 코어 i7-10700에 메모리 16GB, SSD 512GB인 VC66-C2B7205AN으로 나뉜다.

마치 게임기를 닮은 본체 덕에 게임 전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블루레이 모델을 이용하면 홈씨어터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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