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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운반에 초점 맞춘 e자전거

로드 바이크나 MTB 제조사로 잘 알려진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가 글로브(Globe)라고 불리는 브랜드로 새로운 e자전거를 선보인다.

명칭은 아직 불명이며 사진도 한 장 밖에 없다. 하지만 설득력은 충분하다. 앞바퀴 좌우 또 후륜 좌우에 바구니를 달아 짐을 실어 나를 수 있다. 페이로드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 것. 타이어가 두껍고 짐에 가려지지 않게 헤드라이트는 프런트 팬더 앞쪽에 있다. BMX와 같은 다루기 쉬운 핸들도 갖추고 있다. 저중심이어서 아이용 시트를 달기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실용성을 추구한 이 e자전거는 경쟁자(Rad Power Bikes)가 선보인 SUV 스타일 e바이크가 1,999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가격대를 취할 수도 있다. 올해 하반기 예약을 시작하고 출시는 2023년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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