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우주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미항공우주국 나사가 마이크로소프트 증강현실 헤드셋인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 3차원 입체 영상인 홀로그램 등 기존 기술을 이용해 지구상에 있는 의사를 국제우주정거장에 입체 영상으로 비추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가 이번에 투영에 사용한 건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 기술인 홀로포테이션. AR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나사에 소속된 팀원 영상을 국제우주정거장 우주비행사에게 보여주는데 성공한 것입니다.
다음 소식도 우주 얘기입니다. 지난 2월 화성에 착륙한 미항공우주국 나사 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에서 천체 태양면 통과를 촬영하는데 성공했는데요. 촬영한 동영상은 나사 제트추진연구소가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이번 영상은 4억 화소가 넘는 화성 파노라마 사진도 촬영한 고성능 카메라로 촬영한 것입니다. 나사는 이번 영상을 지금까지 나온 가장 높은 프레임레이트이며 가장 깊은 줌으로 촬영한 일식 영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2022년 1분기 결산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 유료 회원 수는 전 세계 2억 2,200만 가구가 됐지만 지난 10년간 처음으로 회원 수가 감소했는데요. 넷플릭스는 유료 회원이 줄어드는 건 1억 명이 계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수익 개선을 위해 광고 플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주가는 25% 이상 폭락하는 사태를 나타났습니다.
넷플릭스 공통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CEO는 소비자를 위한 옵션으로 광고가 있는 더 저렴한 가격대 플랜 제공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계정 공유 사용자에게 요금을 지불하는 것 뿐 아니라 더 저렴한 플랜을 준비해 유료 회원수를 늘리는 걸 검토하고 있다는 것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IT 시장조사기업인 카날리스가 2022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2위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순조롭게 점유율 확대를 보인 반면 3위 이하는 점유율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요.
발표한 시장 점유율을 보면 2021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삼성전자는 22%에서 24%로, 애플은 15%에서 18%로 올랐습니다. 이와 반대로 샤오미는 14%에서 13%로, 오포는 11%에서 10%로, 비보는 10%에서 8%로 줄어 대조를 보였습니다.
EU 역내 시장·소비자 보호위원회에서 무선 설비 지령에 관한 개정 견해가 찬성 43표, 반대 2표로 채택됐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커넥터를 통일해 공통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10년 이상 EU가 주장한 걸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2022년 5월 유럽의회에서 승인되면 법안 최종안에 대해 EU 각국 정부와 협의가 시작되게 됩니다.
참고로 무선 충전에 대해서도 2026년까지 기술 상호 운용성을 요구하는 제언이 나오고 있는데요. USB 타입C와 달리 구체적인 기술은 명명되어 있지 않지만 무선 충전에서 치가 널리 보급되어 있는 만큼 이쪽에선 큰 반발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