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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싫어요 기능 테스트 시작한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이 부적절한 의견을 평가하는 싫어요(Dislike) 기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그 밖에 코멘트 관리 기능 강화 등 안전한 커뮤니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대처가 발표되고 있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학대성 콘텐츠와 증오가 가득한 콘텐츠를 삭제한다. 이 작업 일환으로 틱톡은 관련성이 없는 부적절한 의견을 평가할 수 있는 싫어요 기능 테스트를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시작했다.

싫어요 수는 표시되지 않으며 싫어요를 붙인 사용자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틱톡은 이 기능에 대해 해당 기능 구현으로 댓글난이 크리에이터가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서만 교환하는 장소라는 걸 지원하는 동시에 커뮤니티 멤버간에 부정적 감정이 나오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댓글 필터링과 일괄 차단 테스트도 시작됐다. 더구나 영상에 전해진 코멘트를 자동 분석해 네거티브로 주목을 끌 가능성이 높은 크리에이터에 대해 코멘트 관리 기능을 안내하는 시스템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틱톡 측은 자사가 커뮤니티 안전과 행복을 계속해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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