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 지위를 남용하고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며 OVH클라우드(OVHcloud)를 제공 중인 OVH그룹SAS(OVH Groupe SAS)로부터 소송을 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2021년 여름 OVH Groupe SAS 유럽 위원 모임에서 제출된 것. 소장을 제출한 OVH그룹SA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 라이선스를 제공해 애저 클라우드를 경쟁사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 OVH그룹SAS 측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 선택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비경쟁적 행위에 대해선 2020년 슬랙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오피스 번덜을 독점금지법 위반이라며 EU에 주장한 바 있고 온라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넥스트클라우드(NextCloud)를 비롯ㅎ한 기업연합도 윈도10과 윈도11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이용을 촉구하고 원드라이브를 사용하려고 하는 건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비경쟁적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를 지원하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포함한 모든 환경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최적인지를 지속적으로 펴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이용률이 775% 증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으로 원격 작업 확대를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