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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왜 건축 스타트업에 투자했나

아마존이 주택 건설 업체에 투자를 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조립식 모듈형 주택을 만드는 건축 스타트업인 플랜트 프레펩(Plant Prefab)에 투자한 것.

아마존은 알렉사펀드(Alexa Fund)를 통해 이 기업에 투자를 했다고 한다. 알렉사펀드는 아마존 벤처캐피털 펀드로 주택 건설 기업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물론 투자 뿐 아니라 알렉사와 에코 단말 등을 도입한 주택을 개발하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조립식 주택이라곤 하지만 플랜트 프레펩은 유명 건축가와 디자이너 등과 손잡고 세련된 주택을 만들어낸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법을 통해 건축 기간과 비용은 줄이면서 건설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마존은 이미 전자레인지나 시계 같은 신제품을 얼마 전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점만 봐도 아마존이 스마트 홈 분야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알렉사라는 차세대 음성 인식 플랫폼을 기반으로 삼으려는 의도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번 투자 역시 이 같은 아마존의 행보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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