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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DB 스타트업 마리아DB, 뉴욕거래소 상장했다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마리아DB(MariaDB)가 투자사 엔젤폰드홀딩스코퍼레이션(Angel Pond Holdings Corporation)에서 1억 400만 달러 자금을 조달해 뉴욕거래소 NYSE에 상장했다. 이 상장에 따라 마리아DB 기업 가치는 6억 7,2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마리아DB는 마이SQL(MySQL) 5.5를 기반으로 오픈소스로 개발된 데이터베이스로 마이SQL 오리지널 코드 작성자이자 마이SQL AB 창시자이기도 한 울프 마이클 와이드니우스(Ulf Michael Widenius)가 시작한 곳. 페도라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데비안 등 리눅스 배포판에서 마이SQL에서 마리아DB로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위키피디아 일부 언어에서도 마리아DB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마리아DB 2021년 연간 경상수익은 4,0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3,470만 달러, 비용은 5,200만 달러를 계상하고 있다. 이번 상장에 이르기까지 거래에 따라 마리아DB는 6억 7,200만 달러 기업 가치를 갖게 된다.

마리아DB에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한 엔젤폰드홀딩스코퍼레이션은 케이만제도를 거점으로 하는 특수목적 인수회사 SPAC으로 알리바바그룹 공동 설립자 사이먼 시, 골드만삭스 전 파트너인 세어도어 원(Seodoor One)이 설립한 곳이다. 이곳은 마리아DB에 대해 1,800만 달러 PIPEs(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ies)를 실시하고 있다.

마이클 하워드 마리아DB CEO는 자사 사명은 모든 사람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며 일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일된 트랜잭션 처리와 분석 처리를 포함한 단순성과 완벽한 밸런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이 오픈소스로 마이그레이션하거나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더라도 마리아DB를 이용하면 데이터베이스 비용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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