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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행정용으로 전기차 구입한다

뉴욕시는 포드에서 전기자동차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를 구입해 뉴욕시 경용이나 긴급 차량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2022년 전기 자동차 1,250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이는 시 전체에서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배출을 크게 줄이는 시도를 위해 만들어진 4억 2,000만 달러 예산 사용에 포함된다.

시 당국은 머스탱 마하-E가 시 경찰이나 보안관 사무소, 교정국, 공원 레크리에이션국, 환경보호국 등 기관에 2022년 6월 30일까지 도입되어 이때까지 시험해온 내연엔진 차량을 대체할 예정이다.

이는 뉴욕시에는 지금까지 가장 대규모 전기 자동차 도입이라고 한다. 다만 시는 앞으로 5년간 최대 250대 테슬라 모델3을 언제든 구입할 수 있는 계획도 갖고 있으며 이를 완전히 실행하면 테슬라 쪽이 최대 전기차 도입 안건이 될 것이다.

포드는 미국 내에서 2022년, 유럽에선 2023년부터 머스탱 마하-E 생산을 강화해 연간 20만 대 이상을로 올려갈 계획이다. 2021년보다 3배 규모다. 익스플로러와 에비에이터 EV 도입을 늦춰도 머스탱 마하-E를 수요에 맞는 제조 체제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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