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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고 덮친 토네이도

지난 12월 10일(현지시간) 토네이도가 발생해 미국 일리노이주와 켄터키주등 6개주에 피해를 입혔다. 이 과정에서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위치한 아마존 창고는 지붕이 찢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고 적어도 6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현지 소방국에 따르면 축구장 정도 크기를 자랑하는 창고 일부가 토네이도 영향으로 붕괴되어 창고 종업원 45명 이상이 무사히 탈출했지만 이미 6명 사망이 확인됐다는 것. 당시 창고 안에는 110명 가량 종업원이 있었으며 당국은 안부 확인을 서두르고 있다.

보고를 받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트위터에 이 뉴스는 비극적이며 동료를 잃어 마음이 아프다고 밝히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12월 11일까지 토네이도에 의한 사망자는 27명 확인됐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주 역사에서 가장 피해 규모가 큰 토네이도였다며 100명 이상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백악관은 켄터키주가 요청한 비상사태를 승인하고 정부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다른 주에서 비상사태 선언이 나오면 곧바로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함께 피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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