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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토지 거래량, 일주일간 1천억?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바꾸는 등 가상 공간 교류를 가능하게 하는 메타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타버스 토지가 고액으로 거래되는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가상공간 내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선 가상 공간 내 토지를 NFT로 구입하는 구조로 준비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가상공간 내 토지가 높은 가격으로 매매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샌드박스(The Sandbox)에선 일주일에 8,656만 달러 토지가 매매됐다. 그 밖에 디센트라랜드(Decentraland)에선 1,553만 달러, 크립토복셀스(Cryptovoxels)에선 268만 달러, 솜미움스페이스(Somnium Space)에선 110만 달러 토지가 일주일에 판매됐다.

샌드박스 토지는 세계에서 2번째로 거래되는 NFT 컬렉션이며 디센트라랜드 토지는 8번째 규모 거래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 2021년 11우러 22∼28일 기간 중 거래된 NFT 가격 데이터를 확인하면 가장 고액으로 거래된 NFT는 디센트라랜드 토지로 가격은 242만 달러에 달한 다.

메타버스 토지가 활발하게 거래되는 현상에 대해 확실히 메타버스 토지는 NFT 업계에서 주목받는다는 걸 보여준다. 또 샌드박스와 디센트라랜드 같은 가상 세계에 대한 주목도는 페이스북이 메타로 리브랜딩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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