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로봇과 자율머신, 의료기기와 기타 장치에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AI 컴퓨터인 젯슨 AGX 오린(JETSON AGX ORIN)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GPU 제품 뿐 아니라 소형 컴퓨터로 젯슨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젯슨 AGX 오린은 이전 세대 젯슨 AGX 자비에르보다 200TOPS, 6배 더 많은 처리 능력을 제공한다. 자연어 처리와 3D 인식, 다센서 융합 같은 엣지 AI와 로봇 분야에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 컴퓨터보드는 이전 모델과 같은 폼팩터, 핀 호환성을 유지한다.
그 뿐 아니라 특정 사양에는 암페어 아키텍처 GPU와 코어텍스-A78AE CPU가 포함된다. 또 차세대 딥러닝 액셀러레이터와 비전 가속기도 갖췄다. 고속 인터페이스와 더 빠른 메모리 대역폭, 다양한 센서를 지원하는 건 물론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엔비디아 드라이브 컨시어지 등을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AI 어시스턴트는 차량 승객 경험을 개선하고 안전을 보장하면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젯슨 AGX 오린 모듈과 개발자 키트는 2022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