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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로봇·드론 식별에 블록체인 특허 출원

월마트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로봇이나 드론 등을 이용한 배달을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 USPTO에 출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청 특허 제목은 자율형 로봇의 내부 인증을 위한 시스템과 장치, 방법(Systems, Devices, and Methods for In-Field Authenticating of Autonomous Robots). 신청한 특허는 안전 배송 실현을 목적으로 한 자율형 전자 장치의 내부 인증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예로는 배달용 드론이나 가정용 자율 로봇 같은 자율형 전자 기기가 특허 출원 내용에 들어간 보안 절차 예를 이용해 서로 인증을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공급망 전반에 걸쳐 물품 배송을 로봇이나 드론 여러 대를 이용한 시스템을 기술한 것이다. 로봇과 드론은 무선 신호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며 식별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한 인증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 통합은 해커의 주요 공격 대상인 인증 신호나 데이터를 기록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월마트 측은 지난 1년간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한 바 있다. 월마트가 블록체인 기술에 적극적인 이유는 아마존 등과의 경쟁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월마트는 블록체인으로 스마트 가전을 관리할 수 있는 특허나 블록체인을 활용한 운송 관리 시스템 특허 등을 낸 바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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